복통을 호소하는 여성,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대표 이미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완화… ‘유산균+비타민D’ 연구 결과 발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과 비타민 D 조합이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였습니다. 장 건강 개선, 설사 감소, 장누수 현상 완화까지 확인된 연구 결과를 지금 확인해 보세요.

건강, 소화불량,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탈리아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설사형 또는 혼합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이 멀티스트레인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 D를 함께 섭취했을 때 장 건강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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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기능 강화: 장 누수 현상 완화로 소화 개선 기대

이번 연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고농축 멀티스트레인 유산균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했으며, 그 결과 장벽 기능이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장 누수’라고 불리는 현상도 줄어들었는데요. 장 누수란 장 안쪽을 보호하는 얇은 막이 손상돼 세균이나 독소 같은 물질이 몸속으로 스며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에 따라 소화불량, 복부 팽만, 면역 이상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장 누수와 관련된 지표인 ‘존율린’ 수치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소화 기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내 유익균 증가: 건강한 미생물 균형 회복

장 건강의 핵심 지표인 장내 미생물 환경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비피도박테리움 아니말리스, 스트렙토코쿠스 서모필루스 등 유익균이 증가했고
  •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라크노스피라균은 줄어들었습니다.
  • 또한 젖산, 아세트산 같은 단쇄지방산이 늘어나 장내 대사 기능이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장내 유익균이 늘고 장벽 기능까지 회복되면서 전체적인 장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 루크레지아 라테르자 박사 (연구 책임자)


배변 리듬 안정화 및 설사 증상 완화

연구 참가자들은 제품을 섭취한 이후에도 설사나 배변 이상 증상이 줄어들었고, 복부 팽만감이나 배변 후 불쾌감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삶의 질 설문조사에서도 ‘사회 활동’이나 ‘일상생활의 편안함’이 좋아졌다는 응답이 많아, 장 건강이 정신적 스트레스나 생활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의: 변비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해당되지 않아요

이번 임상시험은 변비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설사형 또는 설사와 변비가 교차로 나타나는 혼합형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변비형인 분들은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관련 환자군에 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론: 약물 외 장 건강 관리, 새로운 선택지 될 수 있어요

이번 연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 D 보충제를 통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주요 증상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 장 누수 현상 완화로 장벽 강화
✔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완화
✔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
✔ 비타민 D와 유산균의 시너지 효과 기대

🔎 논문 출처:
Multistrain Probiotics Plus Vitamin D Improve Gut Barrier Function and Gut Microbiota Composition in Irritable Bowel Syndrome Without Constipation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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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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