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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으면 근손실? 오히려 근육량은 더 늘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하루 중 8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16시간은 금식하는 ‘16:8 간헐적 단식(Time-Restricted Eating)’ 방식이 근육 증가와 체지방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연구는 어떻게 진행됐을까요?
헬스를 즐기거나 식단 조절을 시도해 본 분들이라면 익숙할 ‘간헐적 단식’. 과연 이 방식이 실제로 몸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미국의 연구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신체 조건이 우수한 성인 남녀 17명을 모집해, 8주 동안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는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을 섭취하며 주 4회씩 저항성 운동을 병행했고, 단식 그룹과 일반 식사 그룹으로 나뉘어 식사 시간을 다르게 구성했습니다.
- 간헐적 단식 그룹: 하루 중 8시간 동안만 식사
- 자유 식사 그룹: 하루 종일 자유롭게 식사 가능
실험 결과 한눈에 보기
항목 | 간헐적 단식 그룹 | 자유 식사 그룹 |
---|---|---|
근육량 증가 | +2.67kg |
+1.82kg |
체지방 증가량 | 1.4kg 더 적게 증가 | 상대적으로 더 많이 증가 |
하체 근력 향상 (스쿼트 1RM) | 약 4kg 낮음 | 더 큰 향상 |
총 훈련 반복 수 | 적은 편 | 다소 많음 |
간헐적 단식 그룹은 근육은 증가하고 체지방은 감소했지만, 운동 수행력 면에서는 다소 낮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근육량은 자유 식사 그룹보다 약 47%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요?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같더라도 식사 시간이 달라지면 몸의 반응도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흥미롭지 않으신가요? 특히 체지방을 늘리지 않으면서 근육을 유지하거나 늘리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간헐적 단식이 꽤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nutrition science 전공 교수인 프랭크 후(Frank Hu) 박사는 “간헐적 단식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운동 목표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사 전략”이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존재합니다.
- 간헐적 단식 그룹 참가자 중 상당수가 실험 중 피로감을 더 크게 느꼈으며,
- 하체 근력 향상에서는 자유 식사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체 근력 강화 중심의 운동을 자주 하시거나, 활동량이 많은 분들의 경우에는 식사 시간뿐만 아니라 영양 구성도 함께 고려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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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여러분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성공 경험이 있으셨다면, 또는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여러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