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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보도] 8주간 실험에서 지질·항산화·신경전달물질 지표 모두 개선 효과 보여
근력 운동과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병행하면, 체내 염증 수치가 줄고 뇌 건강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 수치가 높을수록 피로감, 면역력 저하, 무기력감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 전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터키 무슈 알파르슬란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Nutrients』 2025년 6월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8주간 근력 운동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그룹이 운동만 수행한 대조군보다 지질 수치, 염증 반응, 항산화 능력, 신경전달물질 등 다양한 생체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는 18세에서 30세 사이의 건강한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모두 3년 이상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온 경력자이며, 실험군 15명은 주 3회 근력 운동과 오메가‑3 지방산(하루 3,150mg)을 섭취했고, 대조군은 동일한 운동만 수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증가하는 등 혈액 속 지방 수치도 개선됐다. 또한 몸속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IL-6, TNF-α) 수치는 줄고,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GSH)은 늘었으며, 세포 손상을 나타내는 지표(MDA)는 감소했다.
특히 우울증, 치매 등과 관련 높은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 도파민, 세로토닌 수치가 상승한 점은 정신 및 신경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근력, 순발력, 반응속도 등 체력 지표 평가에서도 실험군의 향상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결과는 오메가‑3 지방산이 세포 기능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며, 뇌 건강에 중요한 물질(BDNF)의 생성을 도와주는 등의 작용을 통해, 신경과 신체 대사 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존 연구와도 일치한다. 근력 운동 역시 뇌 기능에 도움이 되는 물질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두 요인이 함께 작용해 시너지 효과를 냈을 가능성도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과거 일부 메타분석에서도 오메가‑3 보충이 노인의 근력 감소나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단기간, 소규모, 단일 성별(남성) 대상의 실험이라는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연령과 성별, 운동 강도에서의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연구에 사용된 오메가‑3 지방산 용량(3,150mg/day)은 일반적인 보충 권장량보다 많으며, 실제 복용을 고려할 경우 의료 전문가의 상담이 권장된다.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 보충과 근력 운동의 병행이 대사, 면역, 신경 기능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건강한 성인은 물론 운동선수의 회복과 훈련 효과를 높이는 전략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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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과 영양의 통합적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일반인은 우선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고, 오메가‑3 보충제 섭취 여부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이 콘텐츠는 Core Me의 의학 전문 AI ‘닥터코어(Dr. Core)’의 검수 시스템을 거쳐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