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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만으로 심장질환 예측이 가능하다

DHRPS란? 스마트워치로 측정한 걸음당 심박수를 통해 심장병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스탠퍼드 연구팀,걸음당 심박수(DHRPS)로 보는 심혈관 질환 예측의 새로운 기준

스마트워치로 심장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이제 스마트워치로도 심장 질환의 위험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 스마트워치를 통해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인 걸음당 심박수(DHRPS, Daily Heart Rate Per Step)가 심장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별도의 병원 진단 없이도 손목 위 디바이스 하나로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걸음당 심박수(DHRPS)란 무엇인가요?

DHRPS는 ‘하루 평균 심박수’를 ‘하루 걸음 수’로 나눈 값입니다. 이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장은 더 많이 뛰는데, 활동량은 적다는 뜻으로, 심장의 부담이 크고 대사 효율이 낮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DHRPS와 심장 질환,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약 2만 명의 스마트워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DHRPS 수치가 높을수록 아래와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질환명발생 위험 증가율 (높은 DHRPS 기준)
제2형 당뇨병약 3.1배 높음
심부전약 3.3배 높음
심근경색약 1.9배 높음
뇌졸중약 2.1배 높음
관상동맥경화증약 1.6배 높음
고혈압약 1.6배 높음

요약하면, DHRPS가 높다는 건 주요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의미입니다.

기존 심박수나 걸음 수보다 정밀한 이유는?

이번 연구에서는 DHRPS가 기존의 ‘심박수 단독’ 또는 ‘걸음 수 단독’ 지표보다 질병 예측 정확도가 높다는 점도 밝혀졌습니다. 그 이유는, DHRPS가 운동량과 심장 반응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 의견

책임 연구자인 그레고리 웹스터(Gregory Webster) 박사는 “DHRPS는 웨어러블 기기 하나로도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 조기 진단과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HRPS가 주는 실질적 의미

✅ 별도의 검사 없이 스마트워치만으로 심장 건강 확인
✅ 중장년층이나 만성 질환 위험군의 자가 건강 점검 도구
✅ ‘심박수는 낮을수록 좋다’는 기존 상식에 새로운 시사점 제공

내 DHRPS 수치는? 직접 계산해 보세요!

스마트워치 기록에서 ‘하루 평균 심박수 ÷ 걸음 수’ = DHRPS 계산 결과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올 경우, 생활 습관이나 운동량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스마트워치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DHRPS 수치를 확인해 본 경험이 있다면, 아래 댓글을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출처 논문:
Daily Heart Rate Per Step (DHRP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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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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