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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되시나요? 운동이 해답일 수 있습니다
주 4회 걷기 운동만으로도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기억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샌디에이고대학교와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aMCI) 노인 296명을 대상으로 1년간 운동 효과를 분석했다.

1년간 주 4회 운동, 인지 저하 늦춰
‘EXERT 임상시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운동 경험이 거의 없는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연구진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주 4회, 한 번에 45분씩 다른 방식의 운동을 하게 했다.
첫 번째 그룹은 러닝머신 걷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했고, 두 번째 그룹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균형 운동 등 저강도 활동을 했다.
1년 후 결과는 뚜렷했다. 두 그룹 모두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크게 늦춰졌고, 유사 조건의 비운동 치료군(ADNI-1)과 비교했을 때 차이는 분명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에서는 특히 알츠하이머 초기 변화가 나타나는 ‘내후각 피질(entorhinal cortex)’의 위축이 더 적게 나타났다.
꾸준함이 핵심…강도보다 지속성
연구를 이끈 샤디 압 박사는 “운동의 강도보다 얼마나 꾸준히 실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도 인지기능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은 특히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억력 저하를 막기 위한 세 가지 포인트
- 운동은 강도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 주 3~4회, 하루 30~45분 운동을 1년 이상 실천해야 효과가 있다.
- 운동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운동 지도자 및 동료와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소통을 촉진하며 정신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 경도인지장애 환자 약 16%는 매년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된다. 운동은 이 전환을 늦추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5년 4월, 국제학술지 『Alzheimer’s & Dementia』에 공식 발표됐다. 연구진은 “이 같은 운동 프로그램이 지역 복지관이나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루 30분 걷기만으로도 기억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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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논문: Effects of exercise versus usual care on older adults with 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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