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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회복, 건강한 다리 근력 운동이 핵심 열쇠다
“마비된 쪽만 운동하시나요? 반대쪽 다리도 함께 단련해야 진짜 회복이 시작됩니다”
‘뇌졸중 재활’ 하면 떠오르는 것은 대개 마비된 쪽의 기능 회복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건강해 보이는 쪽 다리도 함께 훈련해야 균형 감각과 보행 능력이 훨씬 더 빠르게 회복된다고 합니다.
인도 마니팔 고등교육원(Kasturba Medical College)의 연구진은 급성 뇌졸중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건강한 쪽 다리까지 적극적으로 운동한 환자들이 보행 속도와 균형 능력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 뇌졸중 재활, 양쪽 다리 훈련이 필요합니다
연구 대상자는 2주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 대조군: 일반적인 재활치료만 시행 (마비된 쪽 위주)
- 실험군: 일반 재활치료 + 건강한 다리 근력 강화 운동 추가
근력 운동은 엉덩이, 무릎, 발목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루 30분씩 총 12회 진행됐습니다.
📊 훈련 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1. 건강한 다리 근육 힘이 눈에 띄게 향상됨
- 실험군은 거의 모든 하체 근육에서 뚜렷한 근력 증가를 보였어요.
2. 균형 능력 점수 상승 (BBA)
- 실험군: 평균 6.5점 → 10점으로 증가
- 대조군도 증가했지만 개선 폭은 낮음
3. 보행 자세 개선 (WGS)
- 무릎과 발목의 움직임, 체중 이동이 더욱 자연스러워졌습니다.
4. 보행 속도 빨라짐
- 실험군은 평균적으로 6초 이상 더 빨리 걸을 수 있게 됐어요.
👩⚕️ 전문가가 말하는 회복 전략
연구를 이끈 아크샤타 나약(Akshatha Nayak)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뇌졸중 환자의 경우 마비된 다리뿐 아니라 반대쪽 다리의 근력도 시간이 지나며 약해질 수 있습니다. 양쪽 다리를 함께 단련할 때 회복 속도와 보행 능력이 모두 좋아집니다”
실제로 양쪽 다리를 함께 사용하는 훈련은 뇌의 회복을 돕는 신경 가소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 건강한 다리 운동이 중요한 이유
많은 분이 ‘마비된 쪽만 운동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균형 유지: 양다리의 협력이 필수입니다
- 보행 속도 개선: 무릎과 발목의 기능 회복이 관건입니다
- 뇌 회복 촉진: 양측 훈련은 뇌를 더 많이 자극합니다
✅ 결론: 회복을 앞당기는 열쇠, 건강한 다리도 함께 훈련하세요
이번 연구는 단 2주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다리 근력 운동이 뇌졸중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이제는 마비된 쪽만 집중하기보다는, 두 다리 모두를 활용한 전신 회복 전략이 필요할 때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혹시 뇌졸중으로 회복 중인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이 훈련법을 알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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